Top 41 시편 38편 배경 The 197 Latest Answer

You are looking for information, articles, knowledge about the topic nail salons open on sunday near me 시편 38편 배경 on Google, you do not find the information you need! Here are the best content compiled and compiled by the https://toplist.foci.com.vn team, along with other related topics such as: 시편 38편 배경 시편 39편 배경, 시편39편 강해, 시 38편 설교, 시편 37편


시편강해 | 시편 38:1-22 | 죄로 인하여 무너졌을 때, 예수를 바라보라 | 유기성 목사
시편강해 | 시편 38:1-22 | 죄로 인하여 무너졌을 때, 예수를 바라보라 | 유기성 목사


2018/06/06(수) “시편 38:1-22” / 작성: 정한조

  • Article author: 100church.org
  • Reviews from users: 42505 ⭐ Ratings
  • Top rated: 4.3 ⭐
  • Lowest rated: 1 ⭐
  • Summary of article content: Articles about 2018/06/06(수) “시편 38:1-22” / 작성: 정한조 그 중에서 6편, 32편, 51편과 더불어 오늘 본문이 모두 그 배경이 … 다윗이 지은 이 시편을 참회와 관련된 절기 행사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의 공동체 … …
  • Most searched keywords: Whether you are looking for 2018/06/06(수) “시편 38:1-22” / 작성: 정한조 그 중에서 6편, 32편, 51편과 더불어 오늘 본문이 모두 그 배경이 … 다윗이 지은 이 시편을 참회와 관련된 절기 행사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의 공동체 …
  • Table of Contents:
2018/06/06(수) “시편 38:1-22” / 작성: 정한조
2018/06/06(수) “시편 38:1-22” / 작성: 정한조

Read More

시편 38편 & 성경주석 – BIBLE STORY

  • Article author: bible-story.tistory.com
  • Reviews from users: 32289 ⭐ Ratings
  • Top rated: 3.7 ⭐
  • Lowest rated: 1 ⭐
  • Summary of article content: Articles about 시편 38편 & 성경주석 – BIBLE STORY 시 38편은 회개의 기도이다. 시인은 이 시에서 몸과 마음 모두로 느끼는 강렬한 고통을 기술하고 있다. 그는 자신의 몸은 고통으로, 자신의 마음은 … …
  • Most searched keywords: Whether you are looking for 시편 38편 & 성경주석 – BIBLE STORY 시 38편은 회개의 기도이다. 시인은 이 시에서 몸과 마음 모두로 느끼는 강렬한 고통을 기술하고 있다. 그는 자신의 몸은 고통으로, 자신의 마음은 … <시편 38편 서론> 다윗의 기념케 하는 시. 시 38편은 회개의 기도이다. 시인은 이 시에서 몸과 마음 모두로 느끼는 강렬한 고통을 기술하고 있다. 그는 자신의 몸은 고통으로, 자신의 마음은 번민으로 괴롭힘을 당..
  • Table of Contents:

BIBLE STORY

시편 38편 & 성경주석 본문

시편 38편 & 성경주석 - BIBLE STORY
시편 38편 & 성경주석 – BIBLE STORY

Read More

시편 38편 주석 및 해설 고통에서의 구원을 간구하다

  • Article author: otfreak.tistory.com
  • Reviews from users: 38426 ⭐ Ratings
  • Top rated: 3.8 ⭐
  • Lowest rated: 1 ⭐
  • Summary of article content: Articles about 시편 38편 주석 및 해설 고통에서의 구원을 간구하다 16-22 : 죄로 인한 고통과 적의 핍박 속에서도, 하나님만이 구원자이심을 고백하며 기도한다. □ 시편 38:1-7, 여호와께 대한 회개. 시편 38편 … …
  • Most searched keywords: Whether you are looking for 시편 38편 주석 및 해설 고통에서의 구원을 간구하다 16-22 : 죄로 인한 고통과 적의 핍박 속에서도, 하나님만이 구원자이심을 고백하며 기도한다. □ 시편 38:1-7, 여호와께 대한 회개. 시편 38편 …  본문의 시인은 하나님 앞에서 범죄함으로 인하여, 큰 심판을 받았습니다. 이로 인하여 고통 중에서 괴로워 하고 있으나, 여전히 하나님을 기억하고 고통에서 구원해 주시길 간구하고 있습니다. 또 시인은 적들의..성서유니온,매일성경큐티,말씀묵상,새벽예배설교,새벽예배짧은설교,새벽예배10분설교,구약장이
  • Table of Contents:

태그

댓글0

공지사항

최근댓글

티스토리툴바

시편 38편 주석 및 해설 고통에서의 구원을 간구하다
시편 38편 주석 및 해설 고통에서의 구원을 간구하다

Read More

솟아나는 샘물

  • Article author: blog.daum.net
  • Reviews from users: 39573 ⭐ Ratings
  • Top rated: 3.9 ⭐
  • Lowest rated: 1 ⭐
  • Summary of article content: Articles about 솟아나는 샘물 (시편 38편) 처절한 고통의 때 깨달으라 · 1. 고통을 겪을 때, 자기 자신을 성찰하는 기회라는 것을 깨달으시기 바랍니다. · 2. 고통을 겪을 때, 주변의 … …
  • Most searched keywords: Whether you are looking for 솟아나는 샘물 (시편 38편) 처절한 고통의 때 깨달으라 · 1. 고통을 겪을 때, 자기 자신을 성찰하는 기회라는 것을 깨달으시기 바랍니다. · 2. 고통을 겪을 때, 주변의 … # 시편 38편은 ‘분향하기 위한 다윗의 노래’라는 표제를 가진 시인의 수난을 중심으로 한 “개인 탄식시” 또는 “참회시”로 분류한다. 이 시는 어거스틴(Augustine)이 자신의 죄를 깨닫고 스스로 고민하고 있..”나의 주는 물은…솟아나는 샘물이 되..솟아나는 샘물
  • Table of Contents:
솟아나는 샘물
솟아나는 샘물

Read More

시편 38편 – 통회하는 자의 간구와 소망 : 네이버 블로그

  • Article author: blog.naver.com
  • Reviews from users: 40135 ⭐ Ratings
  • Top rated: 3.7 ⭐
  • Lowest rated: 1 ⭐
  • Summary of article content: Articles about 시편 38편 – 통회하는 자의 간구와 소망 : 네이버 블로그 본시는 시편의 7대 참회시(6, 32. 38. 39. 51, 130, 143편) 중의 하나로서 32. 51편과 동일하게 다윗의 밧세바와의 간음 사건(삼하 11장)을 그 배경 … …
  • Most searched keywords: Whether you are looking for 시편 38편 – 통회하는 자의 간구와 소망 : 네이버 블로그 본시는 시편의 7대 참회시(6, 32. 38. 39. 51, 130, 143편) 중의 하나로서 32. 51편과 동일하게 다윗의 밧세바와의 간음 사건(삼하 11장)을 그 배경 …
  • Table of Contents:

블로그

악성코드가 포함되어 있는 파일입니다

작성자 이외의 방문자에게는 이용이 제한되었습니다

시편 38편 - 통회하는 자의 간구와 소망 : 네이버 블로그
시편 38편 – 통회하는 자의 간구와 소망 : 네이버 블로그

Read More

시편 38편 배경

  • Article author: www.songcheon.net
  • Reviews from users: 40646 ⭐ Ratings
  • Top rated: 3.5 ⭐
  • Lowest rated: 1 ⭐
  • Summary of article content: Articles about 시편 38편 배경 설교제목, 시편 38편 : 속히 나를 도우소서 주 나의 구원이시여. 본문말씀, 시편 38:1-22. 설교자, 황현석 목사. 설교일, 2014-06-04 … …
  • Most searched keywords: Whether you are looking for 시편 38편 배경 설교제목, 시편 38편 : 속히 나를 도우소서 주 나의 구원이시여. 본문말씀, 시편 38:1-22. 설교자, 황현석 목사. 설교일, 2014-06-04 …
  • Table of Contents:
시편 38편 배경
시편 38편 배경

Read More

죄와 징계(시 38) – 유평교회

  • Article author: achurch.or.kr
  • Reviews from users: 7978 ⭐ Ratings
  • Top rated: 4.4 ⭐
  • Lowest rated: 1 ⭐
  • Summary of article content: Articles about 죄와 징계(시 38) – 유평교회 제목: 죄와 징계_죄로 인한 고통 가운데 있는 자녀의 기도 본문: 시편 38편 설교자: 최종혁. 우리는 하나님께서 자녀들을 징계하신다는 것을 잘 알고 … …
  • Most searched keywords: Whether you are looking for 죄와 징계(시 38) – 유평교회 제목: 죄와 징계_죄로 인한 고통 가운데 있는 자녀의 기도 본문: 시편 38편 설교자: 최종혁. 우리는 하나님께서 자녀들을 징계하신다는 것을 잘 알고 …
  • Table of Contents:
죄와 징계(시 38) - 유평교회
죄와 징계(시 38) – 유평교회

Read More

히브리어 시편 38편 원어 성경 주석 강해 설교

  • Article author: tripol.tistory.com
  • Reviews from users: 37980 ⭐ Ratings
  • Top rated: 3.1 ⭐
  • Lowest rated: 1 ⭐
  • Summary of article content: Articles about 히브리어 시편 38편 원어 성경 주석 강해 설교 미즈모르 레다위드 레하제킬 아도나이 알 베케츠페카 토키헤니 우바하마테카 테얏세레니 개역개정,1 [다윗의 기념하는 시] 여호와여 주의 노하심으로 … …
  • Most searched keywords: Whether you are looking for 히브리어 시편 38편 원어 성경 주석 강해 설교 미즈모르 레다위드 레하제킬 아도나이 알 베케츠페카 토키헤니 우바하마테카 테얏세레니 개역개정,1 [다윗의 기념하는 시] 여호와여 주의 노하심으로 … 미즈모르 레다위드 레하제킬 아도나이 알 베케츠페카 토키헤니 우바하마테카 테얏세레니 개역개정,1 [다윗의 기념하는 시] 여호와여 주의 노하심으로 나를 책망하지 마시고 주의 분노하심으로 나를..
  • Table of Contents:
히브리어 시편 38편 원어 성경 주석 강해 설교
히브리어 시편 38편 원어 성경 주석 강해 설교

Read More


See more articles in the same category here: 718+ tips for you.

2018/06/06(수) “시편 38:1-22” / 작성: 정한조

본문 시편 38:1-22

찬송가 415장 ‘십자가 그늘 아래’

고난 중의 회개(1-10절)

시편 150편 중에서 ‘참회시’라고 불리는 시편이 7개가 있습니다. 오늘 본문 38편과 더불어 6편, 32편, 39편, 51편, 103편, 그리고 143편입니다. 그 중에서 130편을 제외한 나머지 6편이 다윗의 시입니다. 그 중에서 6편, 32편, 51편과 더불어 오늘 본문이 모두 그 배경이 ‘밧세바 사건’과 관련이 되어 있습니다.

오늘 본문의 표제어는 입니다. ‘다윗의 기념하는’이라는 표현이 모호한데, 시편 70편의 표제어에서 좀 쉽게 풀어 놓았습니다. 로 그 설명이 명확합니다. 다윗이 지은 이 시편을 참회와 관련된 절기 행사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의 공동체의 고백으로 노래로 불렀다는 의미입니다. 즉 다윗의 개인의 고백의 시편이 이스라엘 공동체 전체의 고백의 시편이 된 것입니다.

오늘 본문 1-3절이 이렇게 증거합니다.

여호와여 주의 노하심으로 나를 책망하지 마시고 주의 분노하심으로 나를 징계하지 마소서 주의 화살이 나를 찌르고 주의 손이 나를 심히 누르시나이다 주의 진노로 말미암아 내 살에 성한 곳이 없사오며 나의 죄로 말미암아 내 뼈에 평안함이 없나이다

지금 다윗은 온 삶이 짓눌려 견딜 수 없어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다윗은 자신을 그토록 고통스럽게 하는 것이 어디서 오는 것인지를 잘 인식하고 있었습니다. 다윗은 하나님께서 자신으로 하여금 회개하게 하기 위해서 누르고 계신다고 고백합니다. 그래서 ‘주의 노하심’, ‘주의 분노하심’, ‘주의 화살’, ‘주의 손’, ‘주의 진노’라고 말합니다.

다윗은 하나님의 화내심을 ‘주의 노하심’, ‘주의 분노하심’, ‘주의 진노’라는 말로 점점 상승하는 언어를 사용함으로, 자신을 향한 하나님의 노여워하심이 증폭되고 있음을 고백하는 것입니다.

또한 다윗은 하나님의 화내심을 ‘주의 화살’이라 표현하고 있습니다. 고대에 활은 다른 무기들보다 더 치명적이었습니다. 칼이나 창을 아주 잘 쓰는 검객이 있다할지라도, 그 사람이 눈앞에 있기 때문에 그가 휘두르는 칼날이나 창날을 피할 수 있고, 맞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화살은 다릅니다. 화살은 멀리서 날아오기에 맞설 수가 없습니다. 더 나아가 멀리 숨어서 화살을 날리면 어디서 날아오는지 보이지도 않습니다. 다윗이 하나님의 화내심을 ‘화살’로 표현하는 것은 지금 자신을 고통스럽게 하는 것이 예전에는 상상하지도 않았던 것이 고통으로 다가왔다는 의미일 것입니다. 그리고 그 고통이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것이 분명하기에 더욱 눌리는 것입니다.

더 나아가 다윗은 하나님의 화내심을 ‘주의 손’이라 표현하고 있습니다. 저와 같은 일반인을 눕혀놓고, 유도선수나 레슬링 선수가 ‘누르기’를 시작하면, 아마 저는 꼼짝도 하지 못할 것입니다. 훈련 받은 선수가 훈련 받지 않은 사람을 눌러도 그 정도입니다. 하나님의 손은 창조주의 손이십니다. 그 손이 눌렀다고 하는 것은 정말 고통이 큼을 표현하는 말입니다.

다윗은 하나님께서 자신을 향해 왜 진노하시는 지를 명확하게 알고 있습니다. 자신의 상태에서 이렇게 고백합니다. 4-8절이 이렇게 증거합니다.

내 죄악이 내 머리에 넘쳐서 무거운 짐 같으니 내가 감당할 수 없나이다 내 상처가 썩어 악취가 나오니 내가 우매한 까닭이로소이다 내가 아프고 심히 구부러졌으며 종일토록 슬픔 중에 다니나이다 내 허리에 열기가 가득하고 내 살에 성한 곳이 없나이다 내가 피곤하고 심히 상하였으매 마음이 불안하여 신음하나이다

1-3절의 주체가 하나님이어서 ‘주의 진노’, ‘주의 손’, ‘주의 화살’이었다면 4-8절에서는 하나님의 진노하심의 대상이 ‘나(내)’임을 말하고 있습니다. ‘내 죄악이 내 머리에 넘쳐서’, ‘내가 감당할 수 없고’, ‘내 상처가’, ‘내가 우매한 까닭이고’, ‘내가 아프고’, ‘내 허리에 열기가 가득하고’, ‘내 살에 성한 곳이 없고’, ‘내가 피곤하다’라고 말합니다.

지난 번 주일예배 설교시간에 “세상에서 가장 무거운 것은?”이라는 수수께끼를 말씀드렸습니다. 정답은 ‘눈꺼풀’이었습니다. 오늘 본문을 묵상하다가 ‘눈꺼풀’보다 더 무거운 것이 있구나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그것은 ‘죄, 죄의 무게’입니다. 사실 가만히 생각해 보면 졸릴 때의 눈꺼풀은 한없이 무겁게 느껴지지만 자고 일어나면, 또 한없이 가벼운 것이 눈꺼풀입니다. 천하장사가 아닌 일반인에게도 눈꺼풀은 아주 가볍고, 어린 아이에게도 가볍습니다. 심지어 태어나 몇 달되지 않은 아기에게도 눈꺼풀은 그지없이 가볍습니다.

그러나 죄의 무게는 다릅니다. 눈꺼풀은 아침에 눈을 뜨는 순간부터 가벼워지지만, 죄의 무게는 그 때부터 잠이 들 때까지 온 삶을 짓누릅니다. 아니 잠을 자고 있는 동안에서 짓눌려 잠을 잘 이룰 수 없습니다.

그래서 다윗은 이렇게 고백합니다. 9-10절입니다.

주여 나의 모든 소원이 주 앞에 있사오며 나의 탄식이 주 앞에 감추이지 아니하나이다 내 심장이 뛰고 내 기력이 쇠하여 내 눈의 빛도 나를 떠났나이다

다윗은 자신의 소원이 주님 앞에 있다고 합니다. 소원은 본래 마음속에 있는 것입니다. 그것이 주님 앞에 있다고 하는 것은 주님께서 그 소원을 다 알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그래서 자신의 탄식도 주님 앞에서는 감출 수 없다고 합니다. 창조주 앞에서 피조물을 감출 수 있는 것이 아무 것도 없기 때문입니다. 심장이 뛰고, 기력이 다 빠지고, 눈앞이 흐려진다는 것은 기진맥진할 상태임을 고백하는 것입니다.

배반의 고통(11-14절)

다윗이 자신 아픔을 이렇게 처절하게 고백하는데, 그것이 끝이 아니었습니다. 11-14절이 이렇게 증거합니다.

내가 사랑하는 자와 내 친구들이 내 상처를 멀리하고 내 친척들도 멀리 섰나이다 내 생명을 찾는 자가 올무를 놓고 나를 해하려는 자가 괴악한 일을 말하여 종일토록 음모를 꾸미오나 나는 못 듣는 자 같이 듣지 아니하고 말 못하는 자 같이 입을 열지 아니하오니 나는 듣지 못하는 자 같아서 내 입에는 반박할 말이 없나이다

잘 모르는 사람과 시비가 있어서 다투게 되면 속은 상하지만 이내 괜찮아지고 일상으로 돌아가게 됩니다. 하지만 ‘사랑하는 사람’이나 ‘친구’, ‘친척’들은 다릅니다. 배우자나 부모자식처럼 깊은 관계일수록, 친구라도 친할수록, 친척들 중에서도 자주 왕래할수록 작은 일이나 부주의한 말 한마디에도 상처가 깊게 남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윗이 그러했습니다. 다윗은 육체의 고통만이 아니라 관계의 고통, 정서의 고통 및 영적인 고통도 함께 호소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죄를 지을 때는 그 무게가 가벼워서 충분히 자신이 다룰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내용도 즐거움과 재미로 가득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죄의 무게는 우리가 감당 할 수 없을 만큼 무겁고, 그 내용도 아주 날카로워서 우리의 속과 관계를 다 찢어 놓습니다. 그것이 죄의 무서움입니다. 죄의 그 무거움과 날카로움, 무서움을 우리가 해결할 수 있을 정도였다면, 하나님이신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시지 않으셨을 것이고, 십자가를 지지 않으셨을 것입니다.

구원의 간구(15-22절)

다윗의 기도는 이렇게 이어집니다. 16-20절이 이렇게 증거합니다.

내가 말하기를 두렵건대 그들이 나 때문에 기뻐하며 내가 실족할 때에 나를 향하여 스스로 교만할까 하였나이다 내가 넘어지게 되었고 나의 근심이 항상 내 앞에 있사오니 내 죄악을 아뢰고 내 죄를 슬퍼함이니이다 내 원수가 활발하며 강하고 부당하게 나를 미워하는 자가 많으며 또 악으로 선을 대신하는 자들이 내가 선을 따른다는 것 때문에 나를 대적하나이다

다윗은 여전히 사람들의 곱지 않은 눈길이 고통스럽습니다. 16절의 “스스로 교만할까 하였나이다”를 예전에 사용했던 한글개역성경에서는 “망자존대할까 하였나이다”라고 되어 있었습니다. 어려운 한자말이기는 하지만 ‘망자존대(妄自尊大)’는 ‘앞뒤 아무런 생각도 없이 함부로 잘난 체함’이라는 의미입니다. ‘스스로 교만할까 하였나이다’보다 훨씬 더 다윗이 당한 상황을 잘 표현한 것입니다. 사람들은 다윗이 겪는 고난과 고통을 내용이나 이유를 한 번도 생각해 보지 않고서 그저 비난하는 말로만 지껄이기만 한 것입니다.

또한 다윗은 18절에서 자신의 죄악을 아뢰고, 자신의 죄를 슬퍼한다고 고백합니다. 죄된 삶을 정리하고 새로운 삶을 살게 하는 출발점이 되는 것은 그 죄를 하나님께 고백하고, 죄는 즐거움이 아니라 자신을 슬프게 만드는 것이라는 것을 깊이 인식하는 것입니다. ‘슬퍼하다’의 문자적인 의미는 ‘걱정하게 하다’, ‘근심하게 하다’입니다. 죄는 짓는 순간에는 아주 달콤하게 보입니다. 하지만 그 속은 걱정, 근심으로 가득차 있습니다. ‘당의정(糖衣錠)’이라는 알약이 있습니다. 약의 맛이 아주 쓰거나 약의 냄새가 불쾌할 때 또는 약물이 변질되는 것을 막기 위해 표면에 당분을 입힌 알약입니다. 죄는 ‘당의통(糖衣痛)_단 맛을 입힌 고통’과 같고, ‘당의공(糖衣恐)_단 맛을 입힌 공포’와도 같습니다. 죄가 ‘당의통’과 같고, ‘당의공’과 같다는 것을 깊이 인식할 때에 멀리 할 수 있습니다.

오늘 시편이 다윗이 밧세바 사건 후에 겪었던 육체적인 고통과 정신적이고도 관계적인 고통, 영적인 고통에 대해서 말하고 있습니다. 성경에 나타난 다윗의 삶을 돌아보면, 다윗의 몸이 아팠을 때에 정신이 고통스러웠을 때를 충분히 짐작할 수 있습니다. 다윗이 밧세바를 취함으로 가진 즐거움은 잠시였지만 그로 인한 고통은 아주 길었습니다.

다윗의 몸이 아팠을 때는 밧세바가 낳은 아들이 죽었을 때였을 것입니다. 밧세바가 낳은 아들이 심하게 아팠지만 하나님께서 개입하지 않으시고 내버려 두셨습니다. 다윗은 그 아들을 살리기 위해서 식음을 전폐했습니다. 다윗은 먹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꿇어 엎드려 있기만 했습니다. 나이가 많이 든 신하들이 다윗을 찾아서 그 몸을 일으키려고 했지만, 도무지 들으려고 하지를 않습니다. 그 아들이 일주일만에 죽었습니다. 그 후에 다윗을 일어나 몸을 씻고 음식을 먹기 시작했지만, 자식이 아프면 부모는 더 아파합니다. 부모가 죽어 자식의 가슴에 남는 상처도 크지만, 자식의 먼저 죽어 부모의 마음에 남는 상처는 더 큽니다. 다윗은 그 아들이 죽음으로 인해서 그의 몸에 살이 성한 곳이 없고, 온 뼈마디가 다 아팠던 것입니다.

다윗이 정신적으로 극심한 고통을 느끼고, 사람들과의 관계와 하나님과의 관계가 다 무너졌을 때는 두말할 필요도 없이 아들 압살롬이 쿠데타를 일으켰을 때였을 것입니다.

압살롬은 아버지에게 재판을 받으러 온 사람의 일을 대신 처리하는 방법으로 4년 동안 백성들의 마음을 도둑질했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때가 되었다고 생각하여 반란은 일으켰던 것입니다. 아들이 역모를 일으켰다는 사실만 해도 감당하기가 쉽지 않은 일인데, 사람들의 마음이 대부분 압살롬에게 향하여 있었기 때문에 수많은 사람들의 증오의 눈길과 거친 말들이 다윗을 짓눌렀던 것입니다.

다윗의 상황이 이러했기 때문에 그가 의뢰할 곳은 한 곳밖에 없었습니다. 그래서 오늘 본문의 막이 이렇게 내려옵니다. 21-22절이 이렇게 증거합니다.

여호와여 나를 버리지 마소서 나의 하나님이여 나를 멀리하지 마소서 속히 나를 도우소서 주 나의 구원이시여

다윗에게 하나님은 최후의 보루와도 같았습니다.

앞으로도 갈 수 없고, 뒤로 물러설 수도 없고, 오른쪽 문은 잠겨있고, 왼쪽은 벽일 때, 바라볼 곳은 하늘밖에 없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하나님만을 바라볼 수 있는 사람은 복 있는 사람입니다. 그런 때에 바라볼 하나님이 없는 사람이 가장 비참하고도 불쌍한 사람입니다. 다윗에게는 하나님이 계셔서 다시 본래의 자리로 돌아올 수 있게 되었습니다.

다윗이 짧은 세속적인 즐거움과 긴 육체적.관계적.영적인 고통을 겪게 된 근본적인 원인은 무엇이었습니까? 그리고 거기에서 다시 회복될 수 있었던 디딤돌은 무엇이었습니까?

다윗이 그 고통을 겪었던 근본적인 원인은 하나님 아버지를 자기 소망으로 삼지 않고, 자신의 욕망을 소망으로 삼았기 때문입니다. 또한 그가 다시 회복될 수 있었던 것은 그가 다시 하나님만을 소망으로 삼았기 때문입니다. 다윗이 고통으로 가득했던 이 시편을 우리에게 남겨준 것은 “여러분들은 하나님을 소망으로 삼지 않았다가 저처럼 패가망신하지 말고, 하나님만을 소망으로 삼으십시오. 하나님께 매인 것보다 더 복된 것은 없습니다.”라고 웅변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 시편을 마음에 깊이 새기고, 오늘도 하나님께서 마음과 정성을 다하여 우리를 심어주신 우리의 가정과 일터(학교)에서, 삶의 자리에서 우리 주님이신 예수 그리스도만을 소망으로 삼고, 주님께 매인 하루를 살아가십시다. 그래서 또 다른 사람들을 소망의 주님께 매어주는 연결고리로 살아가십시다.

기 도

하나님 아버지!

다윗에게 쾌락의 달콤함은 짧았지만, 그로 인한 육체적, 정신적, 관계적, 영적인 고통은 참 길었습니다. 다윗의 이 시편을 통해서 죄의 무게가 얼마나 무거운지, 죄의 고통이 얼마나 큰지를 각인하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바라옵나니 우리는 이런 시편을 기록하지 않고서도, 한평생 우리 주님 예수 그리스도를 소망으로 삼고 살게 하시고, 주님 예수 그리스도께 주시는 소망이 우리 삶의 기쁨과 의미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또한 우리가 주님께 매여 있는 것을 불편함으로 생각하지 않고, 자부심과 은혜로 여기며 살아가게 하여 주시옵소서.

혹 우리가 지은 죄의 결과를 감당해야 할 때에도 다윗처럼 하나님께 시선을 고정하게 하여 주시고, 그 과정이 우리의 삶과 믿음을 더욱 견고하게 만들어주는 디딤돌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오늘 하루도 하나님께서 마음과 정성을 다하여 심어주신 삶의 자리에서 주님만이 우리를 도우시는 분이시오, 우리의 구원이심을 알아, 주님께만 소망을 두고 살게 하시고, 또 다른 사람들을 주님께 매여 주는 연결고리로 살아가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묵상을 돕는 질문

1. 혹 지난날, 자신의 허물과 죄로 인해서 하나님께서 나를 누르시며, 징계를 하신다고 생각되었던 때는 언제였습니까?

2. 나의 욕심이나 실수 등으로 인해서 사람들과의 관계가 불편하고 어려웠던 때는 언제였습니까? 그 과정을 어떻게 이겨내셨습니까?

3. 자신의 지난날의 삶이 슬펐던 적은 언제였습니까?

4. 오늘도 하나님께서 마음과 정성을 다하여 심어 주신 삶의 자리에서 예수 그리스도만을 소망하며, 소망의 대상이신 예수 그리스도께 매인 자유인으로 살아가시기 위해서 무엇을 결단하시겠습니까?

(작성 : 정한조)

시편 38편 & 성경주석

<시편 38편 서론>

다윗의 기념케 하는 시.

시 38편은 회개의 기도이다. 시인은 이 시에서 몸과 마음 모두로 느끼는 강렬한 고통을 기술하고 있다. 그는 자신의 몸은 고통으로, 자신의 마음은 번민으로 괴롭힘을 당하는 것으로 묘사한다. 이 같은 고통과 번민은 한편으로는 자신이 정죄를 받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며, 다른 한편으로는 자신의 원수들에 대한 두려움 때문이다. 친구들의 이해와 위로를 가장 필요로 하는 바로 그때에 그들이 자신을 버리고 떠났음을 깨닫자 고통은 더욱 증가한다. 이 시는 다음과 같이 세 부분으로 나뉘어 있으며, 세 부분 모두 각기 하나님께 탄원하며 시작한다. 그가 당하는 고통의 크기(1~8절), 고통당하는 자의 인내력(9~14절), 악인들이 그의 재앙을 바라보며 기뻐할 이유를 찾지 못하도록 도움을 호소함(15~22절). 이 시는 생소한 동사형태, 뚜렷한 대구법, 말놀이, 주의를 기울여 맞춘 운율 등으로 특징지어져 있다.

* 기념케 하는 시 : 제사드릴 때 이 일이 수행되는 시간에 노래 부르기 위하여 지어진 시라고 추측한다.

<시편 38편 개역한글>

1. 여호와여 주의 노로 나를 책하지 마시고 분노로 나를 징계치 마소서

2. 주의 살이 나를 찌르고 주의 손이 나를 심히 누르시나이다

3. 주의 진노로 인하여 내 살에 성한 곳이 없사오며 나의 죄로 인하여 내 뼈에 평안함이 없나이다

4. 내 죄악이 내 머리에 넘쳐서 무거운 짐 같으니 감당할 수 없나이다

5. 내 상처가 썩어 악취가 나오니 나의 우매한 연고로소이다

6. 내가 아프고 심히 구부러졌으며 종일토록 슬픈 중에 다니나이다

7. 내 허리에 열기가 가득하고 내 살에 성한 곳이 없나이다

8. 내가 피곤하고 심히 상하였으매 마음이 불안하여 신음하나이다

9. 주여 나의 모든 소원이 주의 앞에 있사오며 나의 탄식이 주의 앞에 감추이지 아니하나이다

10. 내 심장이 뛰고 내 기력이 쇠하여 내 눈의 빛도 나를 떠났나이다

11. 나의 사랑하는 자와 나의 친구들이 나의 상처를 멀리하고 나의 친척들도 멀리 섰나이다

12. 내 생명을 찾는 자가 올무를 놓고 나를 해하려는 자가 괴악한 일을 말하여 종일토록 궤계를 도모하오나

13. 나는 귀먹은 자 같이 듣지 아니하고 벙어리 같이 입을 열지 아니하오니

14. 나는 듣지 못하는 자 같아서 입에는 변박함이 없나이다

15. 여호와여 내가 주를 바랐사오니 내 주 하나님이 내게 응락하시리이다

16. 내가 말하기를 두렵건대 저희가 내게 대하여 기뻐하며 내가 실족할 때에 나를 향하여 망자존대할까 하였나이다

17. 내가 넘어지게 되었고 나의 근심이 항상 내 앞에 있사오니

18. 내 죄악을 고하고 내 죄를 슬퍼함이니이다

19. 내 원수가 활발하며 강하고 무리하게 나를 미워하는 자가 무수하오며

20. 또 악으로 선을 갚는 자들이 내가 선을 좇는 연고로 나를 대적하나이다

21. 여호와여 나를 버리지 마소서 나의 하나님이여 나를 멀리하지 마소서

22. 속히 나를 도우소서 주 나의 구원이시여

<시편 38편 성경주석>

38:1 나를 책하지 마시고.

참조 6:1.

38:2 주의 살.

하나님의 징계의 상징(참조 시 7:13).

38:2 심히 누르시나이다.

참조 시 32:4.

38:3 성한 곳.

참조 사 1:6. 여기에 묘사된 증상들과 환자의 친구들이 그를 홀로 내버려 둔 사실로 미루어 볼 때(참조 7, 11절) 이 병은 몹시 혐오스런 질병이었던 것으로 생각된다.

38:3 나의 죄로 인하여.

시인은 자신이 당하는 고통을 자기가 범한 죄의 형벌로 생각한다. 모든 고통은 죄가 이 우주 가운데로 들어온 결과이다. 또한 범죄의 직접적인 결과로 개인이 고통을 받는 경우도 종종 있다.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갈 6:7). 하나님은 사람들이 자연 법칙을 범한 결과로 당하는 고통에서 그들을 보호하기 위해 이적을 행하지는 않으신다(식생활과 음식물에 관한 권면, 29). 만일 사람들이 자신들이 범한 죄의 비참한 결과에서 보호를 받는다면 죄인들은 죄악을 범하는 일에 크게 담대해질 것이다.

그러나 고통이 전부 다 고통당하는 사람의 개인적 범죄의 직접적인 결과는 아니다. 고대의 많은 사람은 모든 고통을, 고통당하는 당사자나 그의 부모가 범한 죄의 결과로 여겼다(참조 요 9:2). 그들은 이것을 거꾸로 생각해서 사람이 당하는 고통의 양을 근거로 그 사람의 죄의 정도를 판단하였다. “죄와 죄의 모든 결과의 장본인인 사단은 사람들로 하여금 질병과 죽음은 죄 때문에 당하는 독단적인 형벌로서 하나님에게서 오는 것으로 생각하게 하였다“(시대의 소망, 471). 이런 잘못된 생각 때문에 그들은 하늘 아버지를 엄격하고 가혹한 공의의 집행자로 생각하였다.

그리스도인들 중 상당수도 이와 동일한 오해를 하고 있다. 이런 그리스도인들은 욥기의 교훈들과 예수께서 가르쳐주신 교훈들(참조 눅 13:16; 행 10:38; 고전 5:5; 고후 12:7)이 있는데도 하나님을 질병을 초래하는 분으로 여긴다.

다음의 말씀에서 고통의 참원리를 발견할 수 있다. “고통은 사단이 가한 것이며 자비의 목적을 위해 하나님에게 역이용되었”다(시대의 소망, 471). 하나님이 그의 자녀들을 질병과 고통에서 항상 지켜 주는 것은 아니다. 이는 만일 그가 그렇게 하신다면 사단이 욥의 경우에 그렇게 했던 것처럼 하나님을 향해서 공정치 못하게 그의 종의 주변을 산울로 두르신다는 비난의 말을 할 것이기 때문이다(욥 1:10). 하나님은 사단에게 의인들을 괴롭힐 기회를 허락해야만 하는데, 이는 그 결과로 하나님이 불공정하다는 모든 비난이 결국 아무 근거가 없는 것임이 드러나야 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고통당하는 사람은 비록 “사단의 사자”가 친다 할지라도(참조 고후 12:7) 하나님이 자비의 목적으로 그것을 역이용하시며 또한 그 고난을 바꾸어 행복이 되게 할 것이라는 생각으로 위로받을 수 있다(참조 롬 8:28).

38:3 평안함.

히브리어 샬롬(s∨alom), “평화.” 즉 고통에서 벗어나는 것을 의미함.

38:4 내 죄악.

3절의 의미를 강조하고 있음.

38:4 감당할 수 없나이다.

죄를 바다 물결처럼 머리에 넘쳐나는 것으로 여겼다가 갑자기 감당할 수 없는 무거운 짐으로 그 비유를 바꾼 것은 질병으로 인해 생각이 혼미해졌기 때문인 것으로 여겨진다(참조 8, 10절 주석).

38:5 악취가 나오니.

문자적으로 “곪다”, “썩다.”

38:6 슬픈 중에 다니나이다.

참조 욥 1:20; 2:8; 시 35:14.

38:7 열기.

(「제임스왕역」에는 “loathsome disease”[혐오스런 질병]으로 되어 있음-역자 주). 병의 증상으로 보아 심한 열을 동반한 혐오스런 질병인 것으로 보인다.

38:7 성한 곳.

참조 3절 주석.

38:8 내가 피곤하고.

곧 “내가 감각을 잃고.”

38:8 신음하나이다.

참조 시 22:1. 영혼의 깊은 고뇌를 토해내는 소리이다. 시인은 이 절에서 자신이 당하는 고통의 신체적 증상을 기술한 부분을 마무리한다.

38:9 주의 앞에.

시인은 하나님이 용서와 치료에 대한 자신의 열망을 알고 계신다는 사실을 인식하고 있다. 따라서 그는 자신이 반복해서 기도를 드릴 필요가 없다는 것도 알고 있다. 그는 자신의 문제를 하나님께 맡겨 두어야만 한다. 하늘은 가장 연약한 기도까지라도 다 들으신다. 말을 많이 한다고 기도가 응답되는 것은 아니다. 기도의 응답은 우리가 마음에 품은 목적과 헌신의 정도에 따라 결정된다. “진실한 기도는 심령에 활력을 보증해 주고 생애에 영향을 준다”(교회증언, Ⅳ, 535).

이 절은 1~14절에서 발견되는 유일한 위로의 광선이다. 시인에게는 그를 알고 돌보아주는 하나님께 마음을 털어놓을 수 있음을 깨달은 것만으로도 충분하다.

38:10 내 심장이 뛰고.

합병증으로 심장이 뛰고, 몸이 약해지고, 부분적 실명(失明)이 왔다. 이 환자는 육체적 고통과 정신적 고뇌로 체력이 다 소진되어 사실상 죽음의 문턱에 이르렀다.

38:11 나의 사랑하는 자.

참조 시 31:11. 이들은 환자에게 가까이 가기를 꺼려한다. 이는 아마도 병이 전염되는 것을 우려한 때문인 듯하다(참조 욥 19:13~20). 이처럼 소외당하는 것도 2절에 언급된 살 중 하나였을 것이다.

38:11 상처.

히브리어 네가(nega‘), “천벌”, “재앙.” 재난이나 심판을 나타내는 데 쓰임(참조 창 12:17; 출 11:1).

여기서 시인은 자신의 몸과 마음의 상태 때문에 생긴 고통에서부터 그를 저버린 친구들과 그에 대하여 음모를 꾸미고 있는 원수들의 행위로 인해 더욱 심화된 고통으로 방향을 전환한다.

38:13 귀먹은 자.

시인은 원수들의 중상모략을 무시하고 핍박을 받으면서도 계속 침묵을 지켰다.

38:15 주를 바랐사오니.

세 번째로 드리는 하나님을 향한 직접적 탄원(참조 1, 9절).

38:18 내 죄악을 고하고.

죄를 완전히 고백함. 시인은 아무것도 숨기지 않는다. 고통이 유익이 되었다(참조 3절 주석). 시인은 참된 회개가 가져다주는 만족감을 체험하고 있다.

38:19 내 원수가.

시인은 악인들이 계속 번성하며 건강하게 살아가는 모습을 보면서 당혹감을 금하지 못하고 있다.

38:20 내가 선을 쫓는 연고로.

그의 원수들이 그렇게 행한 근본적인 이유는 그가 선을 행하는 의로운 사람이었기 때문이다. 죄는 선을 용납하지 못한다. 전적인 타락은 의를 증오한다(참조 요일 3:12).

38:21 나를 버리지 마소서.

참조 시 22:11, 19.

38:22 주 나의 구원이시여.

참조 시 27:1. 이 시의 마지막 말을 통해서 우리는 시인의 고통이 그에게 유익을 가져다주었음을 알 수 있다. 시련으로 인해 그는 하나님께 열렬히 부르짖었고, 오직 그분 안에만 구원의 소망이 있음을 깨달았다.

출처 :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 「성경주석」제6권

시편 38편 주석 및 해설 고통에서의 구원을 간구하다

반응형

본문의 시인은 하나님 앞에서 범죄함으로 인하여, 큰 심판을 받았습니다. 이로 인하여 고통 중에서 괴로워 하고 있으나, 여전히 하나님을 기억하고 고통에서 구원해 주시길 간구하고 있습니다. 또 시인은 적들의 공격으로 인하여 괴로움을 겪지만 그들에게 보복하거나 저주하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시인에게는 하나님이 계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자신을 건져 주시고 구원해 주심으로써, 지금 겪고 있는 고통과 괴로움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확신하였습니다.

그래서 시인은 하나님만을 의지하며 하나님께 모든 것을 믿음으로 맡기고 있습니다.

목차

■ 본문의 구조

1-10 : 하나님께서 자신의 죄에 대하여 징벌하시고, 시인은 하나님께서 자비를 베풀어 주시길 간구한다

11-15 : 친구가 자신을 배반하고 원수는 자신을 저주하고 있다. 하지만 조용히 하나님을 바라본다.

16-22 : 죄로 인한 고통과 적의 핍박 속에서도, 하나님만이 구원자이심을 고백하며 기도한다.

■ 시편 38:1-7, 여호와께 대한 회개

저녁 무렵, 하루의 삶을 돌아보며 회개합니다

본 시편은 시편에 나오는 유명한 7대 회개 시 중의 하나입니다(6, 32, 38, 51, 102, 103, 143). 이 시는 단순한 회개의 시 라기보다는, 다윗이 현재 당하는 고통이 자신의 죄로 인한 것이기 때문에 그 고통에서도 벗어나게 하실실 분도 하나님이시라는 것을 고백하는 시입니다.

그래서 시인은 자신의 죄를 먼저 자복하고 깊이 회개하고 있습니다.

주의 손이 나를 심히 누르시나이다(2).

근엄한 부모는 자식이 조금만 잘못하여도 징계의 채찍으로 사랑의 마음을 표현합니다. 이와 같이, 하나님께서도 성도가 곁길로 행하였을 때 사랑의 마음으로 아파하시며 채찍을 가하십니다. 그는 성도에게 채찍을 가하시지만 그 자신도 마음 아파하십니다. 본문에서는 하나님께서 치시는 채찍으로부터 벗어나게 해 달라고 호소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채찍을 가하시지만 나중에는 싸매어 주시고 더욱 강하게 하시는 분이십니다.

내 죄악이 내 머리에 넘치나이다(4).

다윗은 자신의 죄를 철저히 고백하고 있습니다. 그는 자신의 죄가 완전히 차고 넘쳐서 머리까지 올라왔다고 자신을 신랄하게 매질하며 스스로 자복하고 있습니다. 이와같이, 진정한 성도들은 자신의 죄를 누구 때문에라고 남에게 전가시키지 않고 오직 자신에게만 국한시키고 있습니다. 죄의 결과는, 나 때문입니다. 누구의 잘못도 아닙니다. 이것이 바른 신앙인의 자세요 이러한 회개가 하나님께서 받으시고 긍휼히 여기시며 궁극적으로 용서해 주시는 진정한 회개의 자세입니다.

내가 종일토록 슬픈 중에 다니나이다(6).

다윗은 죄를 지은 결과로 육체적으로 상하였고 심령적으로 매우 불안한 상태에 처해 있게 됩니다. 그는 이러한 상황 가운데서 자신의 슬픈 상태를 토로하며 하나님 앞에서 철저하게 회개하고 있습니다. 오늘날 성도들 중에서 누구를 막론하고 죄를 짓지 않은 사람은 하나도 없습니다. 우리 성도들도 죄 지은 사실을 철저히 파헤쳐내어 그것을 인하여 다윗처럼 종일토록 슬퍼하며 회개하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회개할 때 구원의 축복이 임하기 때문입니다.

■ 시편 38:15-22, 고난이 닥칠 때

오늘 나는 어떻게 살았습니까?

사람들은 고난에 부딪히게 되면 여러 가지 모습으로 반응하기 마련입니다. 어떤 이들은 불평하고 어떤 사람들은 원망합니다. 또 어떤 사람들은 자신의 처지를 수긍하기는 하지만 쉽게 체념해 버리고 맙니다. 이 외에도 갖가지 모습으로 사람들은 고난을 겪으면서 살아갑니다. 물론 그리스도인들에게도 고난은 다가옵니다. 과연 그럴 때에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그 대처의 자세를 본문에서 배워야 할 것입니다.

고난이 닥칠 때 하나님께 먼저 기도해야 한다(15-16).

다윗은 하나님을 바라보면서, 자신의 고통과 도움을 호소하는 심정과 신앙을 간구를 통하여 나타내고 있습니다. 그는 하나님께서 자기의 기도를 응답하실 것을 확실히 믿고 확신하였습니다. 이런 다윗의 태도는 자신이 어려운 고난 가운데 있지만 하나님의 긍휼을 바라는 신앙의 자세입니다(합 3:2).

하박국 3:2 여호와여 내가 주께 대한 소문을 듣고 놀랐나이다 여호와여 주는 주의 일을 이 수년 내에 부흥하게 하옵소서 이 수년 내에 나타내시옵소서 진노 중에라도 긍휼을 잊지 마옵소서

죄를 자복해야 한다(17-20).

다윗은 고난의 현실을 받아들였습니다. 특히 다윗은 자기에게 닥치는 고난을 부정적인 관점에서 보지 않고 오히려 고난으로 인하여 자신의 죄를 깨닫게 되었다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다윗은 무엇보다도 자신의 삶 속에 내재해 있는 죄를 하나님께 고하고 그 범죄를 슬퍼 하였습니다.

흔히 사람들은 자신에게 닥친 고난의 원인을 외부로 돌려 핑계나 변명으로 돌리지만(창 3:12) 다윗은 바로 자신에게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죄를 자복합니다.

이와같이 우리 성도들도 다윗과 같이 자신에게 펼쳐진 인생문제를 근원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시야를 주위 환경에 돌리지 말고 죄가 있는 자신에게 고정시켜 하나님께 자복해야 마땅합니다. 또한 성도는 그 고난 후에 임할 하나님의 위로와 축복도 바라볼 줄 알아야 합니다.

■ 나가면서

인간은 부족하고 연약합니다. 그러므로 자신에게 일어나는 모든 일들을 하나님께 기도로 아뢰며 하나님의 뜻을 물어야만 합니다. 그러한 태도가 하나님께 자신의 인생을 맡기고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는 모습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기도하는 성도의 간구에 반드시 응답하시며 회복시켜 주십니다. 죄를 지은 자를 용서하시고 고난 가운데 있는 자를 구원해 주십니다. 공의와 자비의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 더 읽으면 좋은 글

반응형

So you have finished reading the 시편 38편 배경 topic article, if you find this article useful, please share it. Thank you very much. See more: 시편 39편 배경, 시편39편 강해, 시 38편 설교, 시편 37편

See also  Top 24 빌 4 장 2779 People Liked This Answer

Leave a Comment